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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콕 베란다에서 야채 키우기(얼갈이)
    설레는 하루~~~^^ 2020. 4. 29. 14:13

    요즘 날씨가 정말 좋아요.

    창을 통해 따스한 햇빛도 들어고고 바람도 시원하구요.

    창밖으로 파릇파릇한 나뭇잎들이 싱그럽게 자라고 있네요.

    이렇게 좋은 날씨에 집콕을 하자니 에휴ㅜㅜ

    그래도 조금만 힘내야겠죠~

     

    1. 얼갈이 뿌리 잘라서 심기

     

    우연히 유투브를 봤는데요.

    집에서 야채를 키우시더라구요.

    그런데 모종을 사서 키우는게 아니라

    집에서 먹고 남은 짜투리로 야채를 키워서 먹더라구요.

    넘 넘 신기하더라구요.

    근데 진짜 될까 ?하는 호기심에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집콕의 새로운 재미가 생겼어요.

    얼마전 열무김치를 담느라고 열무.얼갈이를 샀어요.

    그리고 얼갈이 뿌리 밑둥을 심어보았습니다.

    (얼갈이 부리 밑둥자른 사진은 없더라구요.흔히 김치담글때 밑둥을 자르잖아요.그렇게 잘랐습니다.)

    그리고 빈화분에 심었습니다.

    그리고 얼무후 두둥~~~~

    진짜 이파귀 틈에서 새싹이 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사진에 보이시나요?

    김치담을때 그냥 밑둥을 자른채로 심었어요.

    사진처럼 잎사귀 틈에서 새싹이 이렇게 자랐어요.

    그리고 잎사귀 틈에서 하나만 싹이 나오는게 아니라 얼갈이 밑둥1개에 이렇게 여러개의 싹이 나왔답니다.

     

     

     

     

    한 7~10일정도 된것 같아요.

    4월 18일

     

     

    얼갈이가 많이 자랐어요.

    비료를 주거난 그런지는 않았어요.

    그냥 애정을 듬뿍담아 가끔 일주일에 1~2번정도 물을 주었습니다.ㅎㅎ

     

    2. 상추랑 키운 얼갈이 크기비교

     

    이렇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법커서 큰입들은 된장국이나크기 쌈을 싸먹어도 될것같은 크기가 되었어요.

    마트에서 산 한잎크기 상추랑 크기를 비교해 봤어요.

     

     

    마트에서 산 한잎크기 상추랑 비슷하죠~

    제법자라서 좀 큰잎들만 띁어서 된장국을 끓여 먹을까 생각중입니다.

    정말 자랄까하는 호기심으로 심어본 얼갈이가 이렇게 잘 자랐어요.

    짐콕으로 답답한데 이렇게 야채를 키워먹으니 재미가 쏠쏠합니다.ㅎㅎ

    날마다 베란다에 나가서 자라는 것도 보고 키우는 재미도 있고.

    무농약 친환경으로 키운 얼갈이도 먹고 버리려던 얼갈이 밑둥 제활용도 하고

    키우면서 제마음도 뿌듯해 지더라구요.

    이건뭐 일석이조를 떠나서 일석 6~7조는 될듯합니다.

    가족의 건강도 챙기고 야채 키우면서 힐링도 하고 ~

    집콕으로 답답한 일상 베란다 야채 키우기 어떤가요~

    (지금 상추.두릅.미나리도 키우고 있어요.다음에 좀더 자라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건강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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