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하루~~~^^

홍합 칼국수,미나리 초무침으로 맛난 점심

하늘구름임당 2020. 4. 16. 00:09

오늘은 선거날~

다들 잘 다녀오셨나요~

저는 가족들과 다녀왔답니다.

날씨가 넘 좋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투표후 바로 집으로 왔어요.

출출하던차에 딸이 칼국수가 먹고 싶다고해서...

어제 홍합탕해서 먹고 남은 홍합을 손질했답니다.

바지락 모시조개 다 좋지만 ...오늘은 홍합으로 ..ㅎㅎ

그래도 넘 맛있어요.

 

칼국수가 사다 놓은게 없어서 밀가루 반죽을 열심히 했어요.

만든 반죽은 비닐팩에 넣어서 30분정도 숙성시킨후 반죽을 밀어서 썰어주구요.

집에 있던 홍합을 흐르물에 깨끗히 칫솔로 있었어요.

홍합에 물을 붓고  마늘 한큰술과 맛술.후추가루를 넣고 조개가 벌어질때까지 삶아줬어요.

 

 

홍합껍질이 부피를 많이 차지해서 홍합살을 발랐어요.

야채는 그냥 집에 있는걸로 양파.쪽파.당근.청양고추3개 넣었어요.

청양 구추가 들어가니 홍합국물에 살짝 칼칼하니 넘 맛있더라구요.

 

 

 

어제 시골에서 아버님 어머님이 미나리를 보내주셨어요.

그래서 함께 먹을 미나리 초무침을 했답니다.

상큼하니 새콤 달콤 매콤 ~ 칼국수랑 딱이에요.

 

 

역시 봄에는 미나리가 제철이라서 맛있네요.

 

식당에서 사 먹는 것에 비해 비주얼은 좀 떨어지지만

그래도 엄마의 사랑이 듬뿍담긴 칼국수로 맛나게 점심을 먹었답니다.

참고로 미나리 효능을 찾아보니 일사병,폐렴예방,생리불순,간경화,고혈압예방에 좋다고 하니

미나리 많이 드시고 봄 건강 챙기세요~